Thursday, April 7, 2011

완성.


타이틀은 일단 욕실안에서. 혹은 욕실안에서 생각한 것.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항상 세로로 그려왔던 것을 가로로 그려보았고, 테이블의 형식에서 조금 벗어난 시도를 해보았다.
나는 욕실에서 자주 혼자만의 생각이라든가 작업에 대한 아이디어, 그리고 쓰잘데없는 잡생각까지
실로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을 한다.
그리고, 이 작업은 그것에 대한 연장선과 근래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가슴아팠던 것들에 대한 테마로 그려보았다
큰 그림은 어쩔수 없이 시간을 많이 소비한다. 적어도 하루에 여섯시간 이상씩을 그려내어도, 몇 주 혹은 한달에 까지 지나쳐 버리곤 한다. 그러한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 확실히. 작품으로써는 아무래도 밀도감이 생겨나게 된다. 그리고 다소 신중하게 그려진다. 하지만, 처음에 마음먹었던 구상과 감정이 점점 죽어버리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 두가지에서의 절충점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정말로.

어디로가든 일단 전진. 그런 마음이다. 벽을 깨부수자.요즈음 내가 자주 생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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